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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公 “‘만년 적자 공사’ 꼬리표 뗀다”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19 19:39

차별 경영 추구…올 120억 순이익 예상

경기도의 대표 공기업 경기지방공사(대표 장홍렬·사진)에게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공기업’ 이란 꼬리표는 어울리지 않는다. 지난 97년 12월 설립이후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 경기지방공사는 98년 29억원, 99년 48억원에 이어 지난해 1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120억원 달성이 예상되며 그 증가폭도 평균 64.3%에 달한다.

경기지방공사는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환경가치 창조를 통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설립한 공기업이다.

권선3지구,부천상동 및 구갈 3지구 주택 및 택지개발사업과 외자유치 및 무역 등 활발한 사업으로 지역개발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지방공사는 차별화된 경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직원의 90% 이상이 민간기업 출신자로 공기민간기업 경영마인드가 자연스럽에 베어있고 직원의 목표의식 고취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99년 9월부터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고객권익 보호와 투명경영 실천을 위해 주인, 공인, 신뢰의식을 신조로 하는 ‘도덕경영실천규범’을 선포했다.

경기지방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뛰는 만큼 상복도 많다. 지난 11월 30일 제 38회 무역의 날에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20%신장한 2150만불 수출의 결과이며 지난해에 이은 연속 수상이다. 또한 행정자치부에서 매년 평가하는 2000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획득 및 99년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을 받았다.

경기지방공사는 설립이후 늘어나는 사업물량에도 불구하고 최소 조직과 인력 운영으로 효율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자체 감독제를 시행, 10억원을 절감했고 단지내 폐기물처리시설부지 유상공급 등 획기적인 원가절감 시책을 도입해 공단 입주업체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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