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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선물 CI변경 추진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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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16 19:19

내년 초 ‘CJ선물’로…그룹 이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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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그룹 계열사인 제일선물이 내년 초 CI(사명)를 변경할 예정이다.

그룹내 금융계열사중 유일하게 ‘제일’이라는 사명을 쓰고 있는 제일선물은 그룹내 금융계열사의 이미지 통일 및 강화를 위해 ‘CJ선물’ 또는 ‘CJ제일선물’로(가칭) CI를 변경할 방침이다. 이미 사내 공모형식을 통해 올라온 몇 가지 안을 대상으로 최종 검토에 들어간 상태며 빠르면 내년 초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제일선물은 이번 CI변경을 통해 그룹 이미지 강화는 물론 브랜드 파워 제고를 통해 향후 대외적 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전략으로 추진중이 외자유치 및 해외사업 강화등 주요 업무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 제일선물 김홍창 대표는 “올해 내부인력 개편등 조직정비를 통해 영업력 신장이 괄목한 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CI변경 작업은 브랜드 파워 제고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대외적인 활동에 힘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선물은 올해들어 공격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 5위권에 진입하는 등 선물업계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일선물의 이 같은 성장력은 전문인력 유치, 100% 성과급제 도입, 전산시스템 재개발등 조직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조직관리체계 변경이후 기대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내년에는 브랜드 강화를 위한 각종 전략으로 업계 1위 탈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자유치 해외사업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이끌기 위한 기반여건을 이미 마련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업계에 나돌고 있는 소르스등 외국자본의 제일선물 인수설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루머’라고 일축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제일선물은 올 상반기 소르스와 외자유치를 검토한 적은 있지만 지분인수 물량 및 가격등의 문제로 백지화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브랜드 파워 제고와 규모확대를 위해 중장기전략으로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접촉하고 있는 곳은 없다”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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