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올해 초부터 씬 클라이언트 구조의 ‘딜리버리 채널시스템(Delivery Channel System)’ 구축을 위해 한국유니시스외 2개社의 솔루션을 대상으로 선정작업을 진행한 결과 한국유니시스가 기능적인 우수성과 안정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한빛은행에 적용되는 ‘e-@ction 파이낸셜 트랜잭션 매니저’는 금융 전문 딜리버리 채널 솔루션으로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 150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개념의 영업점 통합솔루션이며, 전세계 윈도우 NT기반의 영업점시스템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유니시스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트렌잭션 매니져 솔루션을 ‘채널 인테그레이터’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발전시키면서 EAI의 기능들을 부분적으로 수용해 향후 EAI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빛은행은 지점 단말을 비롯해 전 사무환경을 웹기반으로 전환함으로서 다채널 환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관리와 마케팅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주회사로 이행하게 될 경우 다양한 금융업무를 지원할 수 있어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