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이트레이드증권의 지분(15%) 청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분 청산에는 LG그룹내의 개인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35% 정도의 이트레이드증권 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측의 이번 지분 청산은 이트레이드증권의 수익 불투명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미래에셋, 키움닷컴등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력을 보이는 것도 지분 청산을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LG투자증권이 지분 청산보다는 흡수합병을 통해 온라인시장 비율을 높일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양사의 온라인 수수료체계가 차이가 크기 때문에 LG투자증권이 이트레이드증권을 흡수합병해도 시장점유율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우세한 실정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이 이트레이드증권의 지분 청산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청산시점은 이트레이드증권의 증자시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선적으로 소프트뱅크 또는 관계회사가 매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LG투자증권측은 “지분 청산등 각종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지분을 청산해도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업계 판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업계소식통에 따르면 LG측의 이트레이드증권 지분 청산은 이미 올 상반기부터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까지 9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한 이트레이드증권이 올해들어 소폭의 이익을 실현하는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과다한 수수료 경쟁으로 온라인 시장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면서 이 같은 지분 청산이 검토됐다 것.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LG투자증권의 이트레이드증권 지분 매각 대상과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트레이드증권은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있지만 50%에 가까운 지분을 매각할 경우 최대 주주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온라인증권 시장이 새로운 사업으로 각광받던 지난 99년, 미국 E*TRADE증권(10%)과 소프트뱅크(40%), LG투자증권(15%)등이 합작 설립한 온라인증권사로 자본금은 300억원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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