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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등 10월실적 호조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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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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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현대해상.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업계가 10월에도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28일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10월 70억∼80억원의 순익을 올려 2001회계연도 첫 달인 4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이 61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손해율 하락과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실적호전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회계연도말인 내년 3월말까지는 820억원 정도의 당기순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도 손해율 하락과 투자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지난달 전월대비 85.8% 증가한 4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동부화재도 지난달 보험영업이익 56억원, 투자영업이익 103억원등 159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9월에 비해 51% 정도 증가한 것이다.

현대증권 조병문 애널리스트는 올들어 손해율 하락과 투자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손해보험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회계연도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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