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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통합카드시스템 구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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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5 20:13

신세계 한미카드 연계…내년 9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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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신세계카드와 자체 신용카드 시스템을 통합 구축한다.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한미은행 지점에서 신세계 백화점 카드 회원들을 관리,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이 이달중 통합 카드시스템 개발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각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카드와 자체 신용카드 시스템의 원장, 기능, 프로세스 등을 통합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아직 시스템 구현을 위한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시스템 오픈 예정 시기는 내년 9월이다.

한미은행은 지난해 신세계카드를 인수해 한미 비자카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전환 구축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쇼핑용으로만 쓰이던 신세계 카드의 사용 범위와 기능이 일반 신용카드 정도로 확대됐으나 고객 원장과 업무 프로세스가 한미은행 카드시스템과 달라 은행 지점에서 신세계카드 관련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는 등 고객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미은행은 올해 신용카드 시스템을 메인프레임에서 떼어내 유닉스 환경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등 통합 카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완성했다.

한편 통합 카드시스템 구축 사업자로는 LG-EDS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EDS는 99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미은행의 카드계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현재 분리 운용되고 있는 신세계카드 시스템과 은행 카드계 시스템을 통합하면 고객 원장과 프로세스, 기능 등이 단일화돼 보다 체계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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