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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 4백51억 흑자 시현 - 보장성 위주의 영업전환 성공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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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2 10:16

‘VMS’ 솔루션 금융권에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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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신속 대응체계 완비



지난 9월 ‘님다’ 바이러스에 대한 뛰어난 대처능력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하우리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방역솔루션인 ‘VMS(ViRobot Management Server)’와 통합 자산관리솔루션인 ‘사이저스(Sysers)’를 공급하고 있다.

‘VMS’는 기업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통합 바이러스 방역시스템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중앙서버가 24시간 바이러스를 감시하고, 바이러스가 시스템에 침입하는 즉시 인터넷을 통해 신속히 바이러스를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바이러스에 대한 발생지 추적이 가능해 네트워크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으로 백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에 취약한 경로를 파악해 피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각종 통계 자료를 자동으로 산출해 효과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이 용이하다.

특히 국내 서버용 백신시장이 지난해 55억원에서 올해 150억원대로 급성장하고 있어 향후 하우리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경쟁사인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연구소가 MS와 제휴함으로써 그동안 윈도2000서버용 제품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던 하우리에게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이와 관련 조달청에서 실시하는 행정용 적합성 평가준비를 서두르는 한편 할인판매도 고려중이다. 하우리는 기술력의 우위와 함께 백신기능은 물론 데이터 복구까지 가능해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MS’는 이 외에도 국내 최대의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바이러스 신고 기관인 ‘와일드리스트(Wildlist)’에도 가입돼 있어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는 바이러스 방역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지난 9월 ‘님다’ 바이러스 피해시 정확한 치료백신을 어느 업체보다도 빨리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 하우리는 농협을 비롯해 신영, 동양증권에 이미 ‘VMS’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다른 기관과도 도입협상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사이저스’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통합자산관리솔루션으로 네트워크와 연결된 PC는 물론 연결되어 있지 않은 PC 모두에 대한 자원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해 자원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토털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사이저스’는 기업의 모든 IT자산을 관리하는 통합자산관리솔루션으로, 자원을 정확하게 파악해 자원관리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기업내 전산업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상의 모든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므로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주택은행과 외환카드 등에서 관련 제품을 도입한 바 있다.

하우리는 ‘님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린 이래 서버용 제품군의 구매 상담과 주문량이 급증하는 등 ‘님다’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우리는 4/4분기 백신매출 집중과 맞물릴 경우 하반기 매출액 및 시장점유율 등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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