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2조4000억원에 불과하던 대출고가 금년에는 10조원 규모로 4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캐피탈은 지난 10일 제2회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하면서 향후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신념과 열정, 그리고 경영역량을 더욱 배가해 할부금융, 개인대출, 아하론패스, 그리고 비즈니스론 등을 4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이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키기로 했다. 삼성캐피탈은 4대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 2005년 대출자산 30조원, 이익 1조원을 실현하는 대형 금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 4대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가지 전략을 마련했다.
첫째, 삼성캐피탈의 핵심경쟁력인 스피드와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제고해 갈 계획이다.
둘째, 위험관리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초일류 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실채권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가지고 있는 고객정보와 가족 DB를 꾸준힌 업그레이드 하고 선진 심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접목시켜 스코링 시스템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나갈 것이다.
셋째, 삼성캐피탈의 2대 기업정신을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다. 투철한 책임감으로 발휘되는 자율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창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식을 기반으로 열정과 신념을 갖고 자기 일에 매진하는 ‘늘 푸른 청년정신’을 전조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협력업체는 물론 고객 모두를 한가족으로 보고 항상 헌신하고 봉사하는 ‘가족주의 정신’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삼성캐피탈은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소외돼 왔던 생활자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선진화하고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 조직의 뜨거운 열정과 확고한 신념을 전파해 인력의 질, 시스템의 질, 크레디트의 질 등을 획기적으로 혁신해 21세기 초대형 종합금융회사로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