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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리눅스시장 적극 공세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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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04 21:03

980억원 후순위채 발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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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산은캐피탈이 지난달 1510억원 유상증자에 이어 98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완료하고 기업상용카드 시장 진출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기업구매전용카드로도 일컫어지는 기업상용카드는 기존의 어음을 대체하는 결제수단으로 건당 거래액이 일반 신용카드보다 훨씬 커서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모기업인 산업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98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산은캐피탈은 지난 99년 금감위가 제정한 여신전문금융기관 카드업 허가기준인 조정자기자본비율 9%를 충족, 금감위의 허가만 얻으면 연내에도 기업상용카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은캐피탈은 기업상용카드 시장에 후발주자로 참여하는 만큼 타 은행과의 서비스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2월 미국 기업상용카드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US Bank와 제휴를 체결했고 IBM으로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 카드사용 내역서 상에 자세한 구매 실적을 기록, 각 기업이 이를 경영정보로 이용할 수 있는 최신시스템을 갖추었다.

산은캐피탈이 최우선 타깃으로 하는 고객은 산업은행 거래처와 정부, 지자체 및 정부투자기관이다. 여기에 US Bank 거래처 한국 진출 법인이 포함된다.

한편 공정거래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업구매전용카드 결제실적은 결제금액이 2조3809억원에 수혜업체수가 3만3058개이다. 또한 기업구매전용카드 대출 취급액과 대출업체수는 각각 3조3617억원, 5458개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올 3사분기 기업구매전용카드 결제금액 규모가 4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산은캐피탈이 가세할 경우 올 연말까지 기업구매전용카드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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