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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임박 외환카드 임원선임 관심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24 21:49

임기만료 김영래부사장 퇴진 여부 결정

최초연임 김상철사장 거취 논의 가능성



오는 11월5일 임시주총을 개최하는 외환카드의 사장 및 부사장 거취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김영래 부사장의 임기가 주총 당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김 부사장의 거취가 어떤 식으로든 결정될 전망이다.

더불어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당시 진행중이던 씨티은행과의 외환카드 매각협상 때문에 유임된 김상철 사장의 거취도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김 부사장에 대해서는 유임과 퇴진 두 가지 관측이 반반이다. 김 부사장은 지난 99년11월 부사장에 취임, 2년간의 임기를 채우고 다음달 5일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외환카드의 대주주인 외환은행과 올림푸스캐피탈의 특별한 배려가 있다면 유임될 가능성도 있지만, 외환카드 사장 및 임원 인사의 경우 지금까지 연임없이 퇴임한 사례를 감안하면, 퇴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연임중인 김 사장의 거취도 관심거리. 외환카드 5대 사장인 김상철 사장은 전임 사장 4명 모두 2년 단임으로 임기를 마친 것과 달리 지난 3월 유임됐다. 당시 씨티은행등과 외환카드 매각작업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사장을 바꾸기가 곤란하다는 대주주와 김 사장측의 논리가 관철된 결과다.

김 사장의 퇴진을 점치는 쪽에서는 김 사장의 유임이 2년 임기를 다시 보장받은 것이 아니라 한시적 성격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각협상이 결렬됐으므로 김 사장의 역할은 이제 끝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유임론은 매각협상이 결렬됐지만 그 대안으로 거래소 상장이 추진되고 있으므로 김 사장의 임기가 지속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시각에서 연유한다.

또한 연말 거래소 상장을 목전에 두고 CEO를 교체하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근거도 덧붙이고 있다. 상식적으로 IPO를 두 달 앞두고 CEO를 교체한 선례는 거의 없다. 유임 당시 매각과정과 결과 등의 조건을 단 시한부 CEO가 아니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외환카드 및 금융권 관계자들은 “임기만료가 다가오는 김 부사장의 거취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면이 있는 반면, 김 사장 거취에 대한 관심은 아무래도 외환카드 매각과 결부되어 최초로 연임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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