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정보, 전략컨설팅에 KPMG

김춘동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0-21 18:50

조직·전산통합 논의…내년 1월까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리금융그룹 IT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경영전략 컨설팅 사업자로 KPMG컨설팅을 선정했다. 초대형 IT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전체적인 경영전략과 비전을 비롯해 자회사간 전산-조직통합 및 아웃소싱 방식 등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다.

22일 우리금융그룹측은 “지난달 28일 총 9개사에 제안요청서를 발송, 6개사가 제안에 참여해 KPMG컨설팅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주 표삼수전무를 대표이사로 임명한 우리금융그룹의 전산 및 조직통합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영전략컨설팅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제안서 마감과 함께 4개 자회사 대표가 참여해 평가작업을 진행, 업체선정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지난 주 주말에는 KPMG와 함께 향후 컨설팅 일정 및 워크플랜 작성을 위한 워크샵도 가졌다.

우리금융그룹은 경영전략 컨설팅을 통해 수익센터로써 새롭게 출범하는 IT자회사의 비전과 수익모델, 전반적인 운영 및 향후 전략 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또한 자회사간 전산 및 조직통합 형태를 구체화하고 직급체계 등 실제 IT자회사 운영을 위한 대부분의 표준도 제시하게 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은행 자회사간 아웃소싱 계약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게 되는데 전산서비스에 대한 비용개념을 적용해 서비스수준계약(SLA) 등 구체적인 기준과 표준을 새롭게 도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회사간 전산 및 조직통합 논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측은 컨설팅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우선 내년 1월까지 조직통합을 단계적으로 마무리하고 3월부터 5월까지 평화, 경남, 광주은행과의 전산통합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넥스비텍과의 통합논의는 아직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우리금융그룹측은 “컨설팅을 통해 이질적인 집단간 효과적인 통합방식과 비전제시, 자회사 수익모델 마련은 물론 IT자회사로써의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성과물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