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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북랜드 ‘26배수’ 펀딩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17 22:28

KTB 산은캐피탈등 26억 투자

어린이 도서 방문 대여업의 선두업체인 아이북랜드(대표 박진규)가 국내 굴지의 5개 벤처캐피털사로부터 26억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투자에 참여한 회사는 올해들어 꾸준히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 산은캐피탈을 비롯해 동원창투, KTB, KTIC, 코웰창투 등 총 5개사이며, 투자단가는 무려 2500%의 프리미엄을 가산한 1만3000원(주당 액면가 500원)이었다.

아이북랜드는 어린이용 도서를 전문적으로 각 가정별에 방문, 대여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동업계 선두기업이다. 국내에 몇몇 유사회사들이 있으나 시장점유율이 전부 한자릿수에 불과하여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북랜드 투자를 담당한 산은캐피탈 김인중 팀장은 “비지니스모델이 참신하고 독창적이었으며, 크게 보아 교육의 개념으로 수렴하는 성격을 띠는 사업으로서 지속적 성장가능성이 큰데다가 동업계 최초로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수익으로까지 연결해낸 경영진의 우수한 경영능력이 눈에 띄는 투자 건이었다”며 “주당 1만3000원으로 산정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되고 아이북랜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높은 순이익을 시현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도서 방문대여 시스템을 비즈니스 모델로 특허출원중인 아이북랜드는 현재 전국적으로 40만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70여개 지사와 1500여 개의 지점들의 전국 네트워크를 오프라인 뿐만이 아닌 온라인으로도 시스템화해 관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자본금 4억으로 본격적인 어린이 도서 방문 대여업을 시작한 아이북랜드는 지난해에 10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전년보다 200%이상 증가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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