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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온라인복권시장 진출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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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03 20:21

업계 최초 이달중 추첨 즉석식등 7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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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대행수수료 7~8%…수익다변화 효과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온라인복권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관련업체와 시스템 개발 작업에 들어간 미래에셋증권은 주택 또또복권 등 추첨식은 물론 즉석식 복권까지 총 7종의 복권을 이달중 자사 홈페이지와 HTS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온라인복권 시장은 내수 경기 침체로 ‘대박’을 꿈꾸는 네티즌이 증가하면서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복권 시장의 약 2∼3%였던 인터넷 복권시장이 올해는 최소 10%이상 차지할 것으로 업계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복권은 증시침체로 수익 다변화에 목말라 있던 증권업계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미래에셋측은 기대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IT본부를 중심으로 온라인복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인터넷복권 B2B 솔루션 전문업체인 S업체와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에 들어간 상태며 테스트 작업이 끝나는 이달 중순쯤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개발중인 인터넷복권 시스템은 대금지급이 자사의 증권계좌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별도로 선불카드를 지급할 필요가 없으며 복권추첨과 당첨내역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복권은 주택 또또 슈퍼더블복권 등 추첨식과 즉석식 복권인 인터넷관광복권 등 총 7종이며 복권 판매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7~8% 판매대행수수료 수익을 얻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계별로 종류를 추가해 국내에서 발급되는 모든 복권을 취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온라인복권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증권업계는 온라인거래비중이 높고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온라인복권 사업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 증권업계가 증시침체로 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온라인복권 사업이 틈새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9년 증권업계에 복권사업이 허가된 이후 일부 증권사들이 영업점을 통해 실물 복권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판매부진으로 현재는 거의 취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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