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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부원장보-생보 사장단 무슨말 오갔나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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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2 21:02

생보협회, 5개 생보 사장단 참석 생보 현안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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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오찬 불구 시기적으로 의미 커



올초 보험감독국과 검사국의 실질적인 수장을 맡게된 금감원 오갑수 부원장보와 생명보험사 사장단이 오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시기적인 관심과 함께 업계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일 금감원 오갑수 부원장보는 5개 생보사 사장단들과 오찬을 갖고 최근 생보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금감원 보험감독국 실무진, 생보협회 배찬병회장과 삼성, 교보, 동부, 신한, 럭키생명 사장단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임은 대외적으로는 올 초부터 보험감독국과 검사국을 맡은 오부원장보와 사장단들의 상견례로 알려졌지만 최근 생보사들이 안고 있는 현안과 과거 정부 실무부서장과 사장단들이 거의 모임을 갖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관심을 끈다. 이러한 것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날 모임에서는 기본적인 상견례 수준을 벗어나 역마진과 관련해 실무적인 생보 현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사장단들은 주식시장 상황을 언급하면서 현재 지급여력제 유가증권시가평가 등으로 인해 자산운용의 어려움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확정형 상품과 관련해서는 변동형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점등을 전달했다.

업계실무자들도 이번모임이 비공식 오찬에 불과하지만 최근 생보사 현안을 감안할 때 의미가 크다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보험업계도 그동안 주무부서와 보험사들의 대화의 장이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오부원장보와 생보 사장단들의 만남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오갑수 부원장보는 은행, 보험과 함께 국제 업무까지 맡고 있는 외국 소식통으로 이번 생보사 사장단들과의 만남은 보험 감독 규제등에서 특별한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갑수 부원장보는 “이번모임을 계기로 주무부서와 생보사 실무부서 임직원들과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것”이라며 “손보대표 모임 등도 조만간 실시해 민관 대화 창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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