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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7월중 거래소시장 상장 추진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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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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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이 지난 5월말에 발급한 전국교원노조연합회 제휴카드인 ‘KTU카드’가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주목을 받고 있다. 카드 발급 3개월만에 2만1000명의 고객을 확보했고 전교조연합회 총 회원수가 8만5000명임을 감안할 때 약 25%정도의 회원이 이 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다.

KTU카드가 교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서비스 차별화. 현금서비스 이용 수수료가 기간에 따라 11.1~17.8%로 국내 최저 수준이며 카드 발급시 패키지로 주택대출인 홈론(Home-Loan)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현대오일에서 주유시 리터당 40원의 할인 혜택을 주며 모든 백화점, 대형 할인점 3개월 무이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년도 연회비는 물론 년간 이용액이 200만원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면제해 주며 KTU카드 연간 이용액 50억원당 1명을 전교조로부터 추천 받아 방학기간중 해외여행을 보내준다. 또 카드 회원의 대부분이 교사인 만큼 가입회원에게 전교조에서 만든 디지털 학급앨범 CD를 제공하는 등 부가서비스도 다양하다.

한편 제일은행와 전교조의 공동 마케팅 추진도 KTU카드 성공의 또 다른 열쇠다. 제일은행은 전교조 신문 및 홈페이지를 주요 광고 매체로 삼았고 전교조가 주관하는 모임을 이용한 이벤트 행사에 중점을 두었다.

특수 계층만을 타겟으로 하는 제휴카드가 각 은행별로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회원수 한계와 이용액 미비로 활성화 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제일은행은 서비스 우위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교원 틈새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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