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캐스팅은 지난 13일 인터넷방송을 시작한 이래 불과 1년 반만에 접속 건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대우증권 이지캐스팅은 시황방송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컨텐츠와 고품질 프로그램으로 많은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며 종합증권방송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증권사의 시황방송과 차이가 있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이지캐스팅은 현재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모닝브리핑’, ‘파워스톡’, ‘ez포커스’ 등 시황, 종목, 경제전망 전반을 망라하는 25개의 프로그램을 방송중이며 대우증권 홈페이지(www.bestez. com)에서 생방송과 VOD로 제공되고 있고 지점 객장에서는 위성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홍성국 투자정보부장은 “앞으로 IMT-2000, 디지털방송의 일반화 등으로 멀티미디어의 도입이 증권산업의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인터넷방송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 관련법규가 정비되면 이지캐스팅의 수익 사업화도 적극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