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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금융상품 판매 주력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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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19 18:27

직접투자 위축·채권시장 과열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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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올 하반기 영업전략으로 위탁매매보다는 금융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증시로의 직접투자가 주춤하는 반면 간접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국내 주가지수가 상당히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과 금리가 계속 내려가면서 채권시장이 다소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시세변화에 따른 각종 주식형 펀드를 잇따라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20일 증권업계 관계자는 “과거 자금시장에서는 금리가 낮아지면 증시로의 자금이동현상이 나타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미국증시의 불안, 국내 경기침체, 국내 기업의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주춤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증권사들마다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주식형 펀드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리나라 증시 분위기가 현 지수대에서 주식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는 판단, 지난 7월 16일부터 주식형 펀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주력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디펜던스 시리즈.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인덱스 형 등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상품구성과 뛰어난 수익률을 주요 마케팅 포커스로 삼고 있다. 이 상품들은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뮤추얼펀드라고 미래에셋측은 설명했다.

신한증권은 최근 고객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간접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증권의 펀드상품은 우선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 채권투자를 기초로 구성되며 주식의 운용에 있어서도 우량주나 가치주 중심의 편입전략에 따른 상품구성이 특징이다.

신한증권은 향후 금융상품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판단해 오는 9월에는 본격적인 영업과 함께 갈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를 찾아 확실한 재테크수단을 제시한다는 상품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삼성 LG 굿모닝증권 등 대형증권사들도 상품구성에서 특화된 각종 주식형 펀드를 이달 말부터 본격 선보일 예정이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해 금융상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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