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선물거래소는 지난 14일 전체거래량이 사상 최고치인 6만6453계약에 달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대거래량은 지난 2월22일 기록했던 5만9782계약.
이날 국채선물은 5만9820계약으로 단일종목으로는 처음으로 6만계약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거래량을 기록했다.
국채선물은 장중 가격이 사상최고치인 107.80포인트까지 상승했으며 미결제약정도 5만699계약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선물거래소는 이날 국채선물의 거래가 폭발한 것은 선물가격이 급변(변동폭 70틱)한데다 시중은행의 잇단 수신금리인하, 투신권으로의 대규모자금유입 등으로 금리의 추가하락전망이 대세를 이루면서도 향후 바닥권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