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품소재투자기관協 부품소재 국산화 우리가 이룬다

한창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8-12 13:29

50여 투자기관 참여…2000억 지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부품소재산업 국산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회장 김동필·사진 www.kitia.or.kr)가 드디어 팔을 걷었다.

부품소재산업의 취약한 순환고리를 끊기 위해 협의회 임직원들은 매일 부품소재 중소기업 상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자금지원 기업의 사후관리를 위한 현장지도에도 여념이 없다.

또 벤처캐피털등 51개 투자기관으로 구성된 투자기관협의회는 지원기업의 시장성과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하고 직접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협의회는 은행, 증권, 보험사, 창투사등 회원사의 재원과 시장성 평가능력을 활용, 우수한 부품소재기술개발회사를 발굴 지원해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투자기업의 경우 3개 이상의 기관 투자유치를 끌어내야만 정부자금을 함께 지원받게 된다.

특히 부품소재협의회는 투자자금의 조성 투자재원이 되는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의 등록 및 관리에 관한 업무, 투자자금의 집행,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으로부터 기술성심사가 끝난 과제에 대한 투자(상업성 심사)지원 업무, 투자사후관리 및 평가(지원중단 결정 포함)등의 사후관리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지난해 부품소재기술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42개사에 투자기관 투자금 491억원, 정부출연금 774억원등 총 1736억원을 매칭펀드(Matching Fund)방식으로 지원해 세키노스코리아와 같은 우수 기업을 다수 배출했다.

올해에는 산업기술평가원의 기술성 심사를 통과한 80여 기업중 40여개 업체가 투자설명회를 끝냈고 현재 민간투자기관에서 17개 업체에 18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40여개 업체는 현재 투자설명회 및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약 200여억원을 투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협의회를 통해 부품소재기업에 지원된 금액은 2000여억원에 달한다.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향후 회원사의 범위를 창투사, 은행, 증권, 보험사뿐만 아니라 투자능력이 있는 종합상사나 수요기업, 외국계 투자회사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투자조합 및 세제지원에 관한 법령개정등을 통해 ‘부품소재전문 투자조합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