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부금융그룹 계열사 주가관리 ‘시동’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7-22 20:37

김 회장 “주가로 사장 자질 평가” 으름장

동부증권 내달 자사주 매입.증자 계획



동부금융그룹이 화재 생명 증권 등 금융계열사의 주가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동부그룹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길 회장은 직접 금융계열사 CEO들에게 ‘주가로 사장의 가치를 평가’하겠다며 주가관리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부금융그룹과 각 계열사들은 주가관리에 대한 각종 방안을 검토중인 상태이다.

이번 김 회장의 금융계열사에 대한 주가관리 지시에 대해 업계에서는 동부금융그룹이 지주사 설립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면서 향후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화재를 제외한 5개 금융계열사의 몸집을 키우려는 일단의 준비작업으로 보고 있다. 동부금융그룹은 이미 동부FIS를 통해 전산통합을 어느정도 이룬 상태며 각 금융계열사의 실무진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계 방안을 찾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그룹 김준길 회장의 지시에 따라 동부 금융계열사들이 본격적으로 주가관리에 나섰다.

동부금융계열사중 가장 먼저 주가관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동부증권. 현재 동부증권은 기획실의 TF팀을 중심으로 주가관리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증자 등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금융계열사의 주가관리 및 이미지 홍보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현재 자사주 매각 및 증자 등 각종 방안을 검토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지난달 대치동 사옥을 매각하고 여의도 사옥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460억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긴 상태이다. 따라서 이 대금이 완납되는 8월말에는 일부가 주가관리를 위한 자사주 매입에 쓰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사주 매입보다는 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동부금융그룹이 향후 금융지주사 구도로 재편될 경우 현재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동부증권과 각 금융계열사들의 규모확대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동부증권 관계자는 “8월말 사옥 매각대금이 완납되면 영업용순자본비율이 480%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적으로는 영업용순자본비율을 350%로 유지하고 매각대금중 100억원은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쓰여질 예정”이라며 자사주 매입설을 부인했다.

또 그는 “회사차원에서는 주가관리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며 “그룹 및 회사내에서도 증자를 통한 주가관리가 향후 동부증권의 시장가치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 사의…미래에셋, 인수 후 경영진 재편 속도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의 대표이사 교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영진 재편에도 관심이 모인다.오세진 대표 사임 의사 표명…후임 인선 주목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측은 이달 중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디지털엑스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2020년 1월 코빗 대표이 2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연임…"리테일 서비스 출시 집중"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넥스트증권은 지난 10월 14일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2년이다.AI·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 확대2024년 10월 처음 취임한 김 대표는 파생상품 중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 AI(인공지능)와 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을 접목하는 작업을 이끌어 왔다.김 대표는 1980년생으로, 콜롬비아대학교 컴퓨터과학·생체의공학 학사, 카이스트 뇌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구글과 틱톡 등 글로벌 기업을 거친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꼽힌다.새 임기에는 리테일 서비스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넥스트증권은 개인투자자를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인천 청년 주거대출 최대 1억 지원…신규 대출·만기 연장 심사 병행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④]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이 협력하는 주거금융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전·월세자금대출과 이자지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 모집 정원을 확대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최대 1억원의 전·월세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의 대출한도와 임차주택의 안정성,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며 기존 이용자의 연장 심사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대출부터 만기 연장까지 금융지원을 이어간다.모집 정원 확대…제대군인 연령 특례농협은행은 인천시·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청년 주택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