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흥캐피탈 한 관계자는 “이날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합의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채무구조조정 주관사가 국민은행에서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로 인수·인계됐다”고 말했다.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는 조흥캐피탈의 최대 채권자로서 조흥캐피탈의 전체 채무액 3000억원(3월말 기준) 중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는 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인 론스타코리아의 자회사로 이 회사의 부실채권을 되파는 업무를 맡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