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용카드사 CEO 인터뷰 2 / LG캐피탈 이 헌 출 사장

이영화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27 21:42

고객 밀착경영으로 확고한 서비스 기반 구축

‘상품력·고객기반·강한 조직’으로 업계 1위 유지



“1분기 동안 LG캐피탈의 매출액은 8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4337억원에 비해 10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다. 올해 LG캐피탈은 보다 차별화된 상품, 최상의 고객 서비스로 확고한 고객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캐피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949억원, 카드 회원수 1200만명, 시장점유율 20%로 업계1위에 올랐다. LG캐피탈 이헌출(李憲出 · 사진)사장은 올해에도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현재 종합적인 ‘CRM 시스템’ 구축과 업무 프로세스의 ‘e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캐피탈은 98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CRM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재정비해 ‘통합 CRM’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카드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고객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CRM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

또 李 사장은 모든 오프라인 업무 프로세스의 온라인화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99년부터 LG캐피탈은 사이버영업팀을 신설해 인터넷상에서 카드신청, 서비스 이용, 이용내역 조회, 상담까지 가능한 ‘토털 인터넷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온라인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및 고객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 결과 LG캐피탈은 현재 온라인 카드회원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ARS 와 인터넷을 통한 대출이 전체 대출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온라인화가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e-CRM 등을 통해 ‘온라인 카드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李 사장은 향후 몇 년간 국내 신용카드 시장이 20~30 %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계 카드사의 공격적 마케팅, 신규사 참여 움직임, 정부의 신용카드 관련 각종 규제의 정비 등으로 신용카드 업계는 앞으로 2~3년이 중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李 사장은 LG캐피탈이 가져야 할 필수 선결조건이 ‘확고한 고객기반’과 ‘신용관리의 역량’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그는 기업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의 중요한 덕목으로 ‘선견력’과 ‘판단력’, ‘리더십’을 꼽았다. 특히 모든 임직원들이 단합해 하나의 목표와 방향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이끌고 나가는 ‘리더십‘이야말로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고 말했다.

李 사장은 “기업의 성패는 결국 장기적 경쟁력에 달려 있다.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체질을 안정과 수익 위주로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다”며 “이를 가능케 하는 3대 핵심역량은 ‘상품력’과 ‘고객기반’ 그리고 ‘강한 조직’이다. 따라서 이 세가지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모두들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 사장의 좌우명은 ‘人生萬事 事必歸正’이다. 즉 세상일은 잠시동안 잘못된 것이 득세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正(바른것)이 승리한다는 믿음이다. 그의 이러한 좌우명은 경영철학에도 반영되고 있다.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최우선의 가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면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성과는 반드시 ‘정도경영’을 통해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확신이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