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용카드사 CEO 인터뷰 1-비씨카드 이 호 군 사장

이영화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24 19:16

“은행간 차별 마케팅으로 맹주자리 굳건히”

카드시장은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질 것



본지는 결제기능과 신용창출 기능이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이번호부터 신용카드면을 별도로 신설한다. 이에 맞춰 각 신용카드사 CEO를 만나 신용카드 업계가 나아가야 할 길과 각 社의 경영전략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올 한해동안 비씨카드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회원 은행별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의 정착이다. 회원 은행간 공동마케팅의 장점을 기본으로 하면서 개별 마케팅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시장점유율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비씨카드 이호군(李鎬君·사진) 사장은 올해 회원수 2000만명, 가맹점 175만업소, 이용액 90조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했으며, 6월 현재 회원수 1880만명, 가맹점 164만 업소로 목표액의 90% 이상을 이미 달성했고 이용실적도 44조6000억원으로 목표 초과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비씨카드는 무이자할부 마케팅, 우수회원 차별 서비스, 각종 수수료의 대폭 인하 등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고 쉬즈카드, 레포츠카드, 호텔전용카드와 한빛은행의 모아카드 , 주택은행의 i니드카드 등 은행별 신상품도 잇달아 출시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李 사장은 “99년말부터 시작된 정부의 각종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카드업계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으나 현재의 시장상황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지 단언하기 어렵다”며 “특히 지난 5월 발표된 금감위의 신용카드업 개선방안에 따라 국내 카드시장은 앞으로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李 사장은 올 연말까지 12개 회원 은행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씨카드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소 李 사장은 직원들에게 모든 일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之思之)’의 태도를 강조해왔다. 자신과 의견이 다른 직원과 부서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킨다는 입장이다. 비씨카드를 경영하는데 있어서도 李 사장은 직원들이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건전한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는 ‘열린 경영’을 통해 노사간, 조직 상하간, 부서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李 사장의 좌우명은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 자신이 서있는 곳에서 변함없이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간다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성공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