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반기 은행 PB영업 대폭 확대

박준식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20 21:46

증권, 보험 등과 경쟁 치열해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시장점유율 확대보단 생존 차원”



하반기부터 은행들이 PB 영업을 더욱 강화한다. 은행들은 고객 세분화를 통해 최우량 고객에게 최대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점의 레이아웃 자체를 전면 개조해 출입구부터 고객을 차별화하고 있다.

은행들의 이렇게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것은 보험사들이 낮은 금리와 근저당설정비 면제를 통해 주택시장에서의 M/S를 확대하고 증권사들이 FP 확대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업무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PB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관련 부서를 확대하고 인원을 보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케팅 전략을 철저하게 비용과 수익기여도에 따른 고객 세분화에 집중해 은행에 대한 수익 기여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최대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표 참조>

은행들이 PB영업을 강화하고 나서는 것은 하반기 이후부터는 은행권 내에서의 경쟁이 아닌 증권과 보험 등 이업종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주택시장에 있어서 보험사들은 은행에 비해 월등히 낮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근저당 설정비 면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은행의 경우 대부분 이달말로 근정당 설정비 면제를 철회할 방침이어서 고객 이탈이 예상된다.

증권사들이 FP들을 대규모 양산하면서 종합자산관리 업무를 강화하는 것도 은행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다. 현재는 은행이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의 종류가 훨씬 다양하고 고객 기반도 넓지만 앞으로의 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는 중론이다.

한 은행 PB담당자는 “PB영업은 은행간 시장 M/S를 유지하는 차원이 아닌 다른 업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느냐의 문제”라며 “당장에 인력을 보강하고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행PB조직현황>

/ 구분 / 한 빛 / 국 민 / 주 택 / 신 한 / 하 나 / 기 업

/ 명 칭 / SSP / 고객관리실 / SSP 추진팀 / 개인사업본부내 / PB 지원팀 / 영업지원팀 재테크팀

/ / / / / MRB실행추진팀

/ / 개인고객본부장직속 전략 / 책임자 : 5명 / 팀장 (부장) / MRB실행추진팀 / 팀장 (부장) / 책임자 : 4명

/ 인 원 / 기획팀 책임자 : 24명 / 행원 : 1명 / 책임자 : 9명(차장1,대리8) / 팀장 : 차장 / 책임자 : 3명(과장1,대리2) / (과장3, 대리1)

/ / / / 행원 : 2명 / 책임자 : 3명(과장2, 대리1) / 행원 : 2명(세무사1명)

/ / / / / 행원 : 2명

/ / -SP(준PB급) 선정, 관리 / -FA(Financial Planner) / -고객선정 및 Data관리 / -마케팅 수립 및 전략 / -PB Marketing 연수/기획 / -재테크상담업무

/ / -우수SP 인센티브 제공 / 관리/배치 / -PB연수 및 인력관리 / 추진 / -PB평가, DB관리 / -PB업무기획

/ / (현금지원)/경력관리/ / -빅맨라운지/빅맨창구 / -주은VIP룸 운영 및 관리 / -MRB 전략추진/지원 / -전문 재테크/세테크 상담 / -PB선발, 양성, 교육

/ 주 요 / 연수우대 / 운영 / -Power 단골고객제도 / / -PB제도 홍보

/ 업 무 / -중요행사지원 / -우수고객 이벤트 / 운영 / / -VIP잡지 발간 및 이벤트

/ / 지점단위행사 / 기획 및 실시 / -고객자산관리업무 및 / / 추진 / /

/ / (골프대회 등) / / 대표 / / -PC를 통한 일정관리게시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