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자금융카드 상용화 앞두고 접전 예고

임상연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19 20:28

사이버카드·리더시스템테크등 ‘호시탐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올 4월 IC카드의 상용화를 앞두고 사이버카드 리더스시스템테크등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사이버카드사는 증권 은행 카드 인터넷쇼핑몰등 29개 기업들과 ‘스마트카드 존’이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규모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작년 12월 ‘사이버증권카드’를 시장에 내놨던 BC카드사와 올 상반기 또 다른 IC카드를 선보일 ‘리더시스템테크’가 상품 발표 시기를 앞당겨 경쟁에 나설 것을 표명함으로써 4월 전자금융카드 상용화시장에서의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3개사가 제공하는 전자금융카드는 전반적으로 그 기능면에서는 같지만 각 사별로 핸디캡을 가지고 있어 아직까지 우열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 사이버카드사가 제공하는 e카드는 은행 증권 전자상거래등 사용범위에 있어서는 다양하지만 현금서비스면에서는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카드사의 이웅규 과장은 “일반 고객들의 카드사용은 보통 물건 구입과 현금 서비스에 있다”며 “LG카드등 신용카드사와의 업무제휴를 확대해 현금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BC카드사의 경우도 사이버증권카드 제공을 위해 제휴했던 소프트포럼, 젬플러스와 카드 사용범위 확대를 위한 새로운 컨소시엄을 5월중에 구성할 예정이다. 이미 신 전자금융카드의 제작과 배급 준비는 끝낸 상태.

리더시스템테크은 현재 S카드, K카드 등 5개 카드사에 제안서를 내놓은 상태이며, 은행 증권사 PC방 등과 시범운영 계획을 잡고 있다. 리더시스템테크측은 먼저 홍보 및 시범 테스트에 들어간 e카드와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업계 관계자들은 은행 증권 PC방등 제휴 업체들에게 우선 카드패키지의 가격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빛증권의 전병윤 부장은 “여러 업체가 제휴를 희망하고 있어 판매시점에 책정될 가격에 따라 확정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