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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證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 개발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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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43

50억 들여 하드웨어등 전산설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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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증권이 기존 투신사로서의 강한 이미지를 벗고 본격적으로 사이버주식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그동안 증권전산에 아웃소싱하던 사이버트레이딩시스템(HTS)을 자체적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대투증권은 약 5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 HTS운영에 필요한 솔루션과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의 전산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투증권은 이번 HTS개발을 통해 그동안 이원화돼있던 정보계 투자정보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며 최근 구축중인 CTI방식의 콜센터와도 연계해 다양한 고객서비스 및 원투원마케팅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26일 대투증권 옥동성 부장은 “급변하는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사이버트레이딩에서 랩어카운트까지 다양한 전산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다”며 “우선 고객니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HTS를 자체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이미 HTS 개발을 위해 동양시스템즈, 미래로가는길, 한국 썬, 한국IBM 등 관련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평가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들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 수주 경쟁에 뛰어든 상태이다.

현재로선 증권사 HTS개발 경험이 많고 솔루션의 기능성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썬과 미래로가는길의 컨소시엄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썬은 넥스트웨어 씨엔에이 TL정보통신 등 증권사 레퍼런스사이트가 많은 개별 솔루션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미래로가는길은 한국HP KCC정보통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각 HTS솔루션과 하드웨어, 네트워크 부문을 전담키로 했다.

특히 미래로가는길은 최근 새롭게 개발한 사이버패밀리브라우저(CFB)로 통합HTS 개발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은 최근 객체지향형 HTS를 개발, 증권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소리마치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지만 한국소리마치의 개발인력 부족으로 인해 수주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 동양시스템즈는 에이치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투증권은 이번 HTS개발에서 투자정보시스템을 통합함에 따라 향후 유지보수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투자정보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투증권은 각 업체들의 시스템 퍼포먼스와 개발비용 등을 비교해 내주 HTS 개발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현재 개발중인 투신업무시스템 CTI콜센터와 동시에 오픈할 계획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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