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용 침입차단 솔루션이란 사내 직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업무를 볼 때 해커 침입 또는 백도어 프로그램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대신증권은 솔루션 도입 범위와 대상, 관련 보안툴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말 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직원용 침입차단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안바이러스연구소 넷시큐어 등 관련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심사에 들어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사내 보안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해킹 크래킹 바이러스 등에 대비한 물리적 보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보안인식을 높이고 물리적인 보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용 침입차단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직 서비스 범위와 대상 등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보안기능 및 A/S, 제품 가격 등을 비교해 이달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스템 구축이 끝나는 데로 주요 부서부터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