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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보안컨설팅 ‘붐’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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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29

한빛 대우이어 굿모닝 현대증권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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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보안컨설팅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금감원이 전자금융 안전기준안을 발표하면서 전금융기관들의 보안부분 감독 강화에 나섬에 따라 증권사들이 자체적으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증권사들은 방화벽 침임탐지 등 기초적인 보안시스템의 취약성 분석을 위한 컨설팅은 물로 사내정보유출 이메일보안 등 전사적인 부분의 컨설팅을 통해 향후 보안사고에 대한 안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빛 대우증권에 이어 굿모닝 동원 현대증권이 보안컨설팅 작업을 진행 중이거나 업체 선정을 위해 제안서를 받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트레이딩 및 e-비즈니스 사업이 확장되면서 보안사고에 대한 위험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감독당국의 전자금융 안전기준과 IT정보보호실태 조사에 대비하고 자체적인 보안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부분의 보안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지난 전산사고 이후 물리적인 백업체제 마련은 물론 내부적인 보안 강화에 나섰다. 특히 해커 크래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내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원증권은 전문 보안컨설팅 업체인 IDS를 선정, 보안범위를 설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굿모닝증권은 세계적인 보안표준수칙 ‘BS7797’ 가이드라인에 맞춰 보안정책과 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향후 보안부분의 인증을 획득, 검증받은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있다. 현재 시큐어소프트 펜타시큐리티 한국IBM 등 전문 보안컨설팅 업체들의 제안서를 심사하고 있는 중이며 ‘BS7797’ 가이드라인에 근접한 컨설팅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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