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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바이러스로 ‘e-씨큐리티’ 산업 뜬다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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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5:54

90%대 급성장 기대...안철수硏 하우리 펜타등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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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러브 바이러스’로 인해 내·외부의 악의적인 위험으로부터 네트워크상의 재산을 보호하는 e-씨큐리티 산업의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화와 인터넷의 개방성으로 인해 보안 위협은 네트워크 상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최근 가장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의 발달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어 거래의 안정성 보장은 전자상거래 발달에 가장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인프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제일투신증권이 내놓은 e-씨큐리티 관련 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해킹사건 수는 지난해 대비 290%나 급증한 2200여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국내 e-씨큐리티 시장은 2002년까지 향후 3년간 연평균 90% 내외의 고속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방화벽(fire-wall)및 안티 바이러스 등의 정적인 보안에서 침입탐지시스템(IDS)이나 가상사설망(VPN) 등의 동적인 환경으로 중심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40%내의 성장이 전망되는 기존 방화벽 시장에 비해 고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방화벽 부문은 공공부문에서 한국정보보호센터의 K4 인증을 획득한 시큐어소프트와 어울림정보기술이 주도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은 세계시장의 40~50%를 석권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체크 포인트사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싸이버텍홀딩스가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제일투신증권 진창환 연구원은 “러브 바이러스로 부각되는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 바이러스연구소와 하우리를 비롯해 IDS부문의 펜타시큐리티, VPN부문의 퓨처시스템, 미래산업 계열의 암호화 솔루션 국내시장 1위의 소프트포럼 등이 향후 국내 e-씨큐리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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