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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금융권 보안업체 암호화 솔루션 진단 - 소프트포럼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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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5:50

최다 레퍼런스사이트 암호표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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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은 이니텍과 함께 금융권 보안솔루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업계 강자다. 최근에는 1600억원 규모의 주택은행 인터넷뱅킹 보안시스템 구축을 수주함으로써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소프트포럼은 지난해에 국민 조흥 한빛등 독자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한 은행권과 한국 대한등 투신권을 비롯 증권사 선물사를 대상으로 보안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소프트포럼의 가장 큰 강점은 업체와 제품의 안정성이다. 보안제품의 특성상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정적인 관리기능이 필요하다.

96년에는 국내 최초로 128비트 암호화솔루션과 인증기관 개발업체로 선정된 소프트포럼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다 레퍼런스사이트와 암호, 인증 표준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18개 투신, 증권사와 8개 은행, 10개 선물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소프트포럼의 암호화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XecureWeb 3.0, XecureNet 3.0, XecureIC, XecureMail등이 있다. 웹암호패키지인 XecureWeb 은 자체 개발한 보안 프로토콜을 통해 서버와 클라이언트 인증을 수행하며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데이터를 암호화해 주고 받는다.

강력한 암호 기능과 편리한 사용자 기능은 상업적인 용도의 보안 인터넷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준다. 기존의 웹브라우져(Netscape Navigator, MS Explorer)와 웹서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측은 서비스 웹페이지에서 보안기능을 가진 ‘플러그인(PlugIn)’과 ‘액티브X 컨트롤’을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1024비트 공개키와 128비트 이상의 비밀키에 의한 강력한 암호 기능을 제공하며 고속의 암복호 모듈은 기존 웹서비스 속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서버측 혹은 클라이언트측의 기밀이 요구되는 데이터만 암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더욱 효율적이다. 공개키 암호 시스템에 의해 서버 및 클라이언트 인증을 수행하며 인트라넷 구축시 전자서명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소프트포럼 인증기관 SFCA 2.0 과 연동돼 완벽한 PKI를 구축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서버 암호패키지인 XecureNet은 XecureWeb의 일반 네트워크 버전으로서 웹환경이 아닌 일반 네트워크상에서 전달되는 데이터의 암호화 및 전자서명을 지원한다. 1024비트 이상의 공개키 쌍과 128비트이상의 비밀키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XecureMail은 XecureKeyMan과 연동해 사용자로 하여금 발급된 자신의 개인키와 인증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인증서를 사용해 이미 인증된 특정사용자에게 전자서명된 메일을 발송해 인터넷을 통해 보안도가 요구되는 문서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는 XecureKeyMan을 이용해 공개키 방식을 이용한 암호화를 수행하며 작성된 메일이나 이미 저장되어 있는 문서 등에 자신의 개인키와 발급된 인증서를 사용해 디지털 서명을 하고 서명된 내용은 암호문구를 이용하여 암호화하고 메일을 받을 사용자의 인증서를 이용해 공개키로 암호화해 PKCS 엔벨롭데이타(EnvelopeData)타입의 메일을 발송하게 된다.

안전 메일의 생성에 사용되는 디지털 서명과 암호화된 서명 메일은 모두 SFCA 2.0 이상의 인증서에 기반을 두고 있어 그 안전도에는 문제가 없으며 RSA와 RC4,5 알고리즘을 이용한 암호화 복호화를 수행한다.

소프트포럼측은 보안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 및 고객서비스를 들고 있다. 소프트포럼은 장기적인 지원을 위한 법인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고 연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 주요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상위 기관 인증문제도 해결된다.

소프트포럼의 보안기술은 암호화, 사용자인증, 웹보안, 프로토콜보안, 보안웹메일 기술등 광범위하다. 올해에는 대폭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산업의 전자상거래부문 주력업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전산망 보안마인드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사업 전개와 보안 웹메일서비스를 통한 웹호스팅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ayment Gateway)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자지불솔루션을 확보하고 웹서버 로드밸런싱 제품 출시를 통해 사이버증권과 인터넷뱅킹, 인터넷경매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포럼은 지난해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보안시장에서 암호 인증 지불솔루션등의 제품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토탈보안솔루션 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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