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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온라인증권사 `초읽기`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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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2:58

수수료 차별화로 승부… 금융 인터넷비즈니스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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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기술금융 온라인증권사 설립준비팀을 인수한 다우기술이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칭 `이스마트(e

SMART)`증권은 다우기술의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거래를 제공하고 서비스 수준에 맞는 다양한 수수료체계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스마트`측은 기존 증권사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궁극적으로는 금융포털과 인터넷비즈니스를 결합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금융감독원에 온라인증권사 인허가를 신청한 `이스마트`증권이 서비스 준비에 분주하다. `이스마트`는 자본금 3백억원으로 온라인 전문 브로커리지를 표방하고 있다. 자기매매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할 예정.

`이스마트`측은 인터넷 SI업체인 다우기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장 안정된 시스템 구축과 수수료 수준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이스마트`는 백오피스 부문은 증권전산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동시접속회선 3만회선을 확보하고, 웹과 애뮬레이터 부문을 자체 개발해 업계 최고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스마트`는 안정적인 시스템과 더불어 서비스 내용에 맞는 수수료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고급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낮은 수수료가 아닌 합리적인 수수료로 승부하겠다는 것.

`이스마트`측은 "당장은 기준이 모호해 다양한 수수료 체계를 갖추기가 어렵지만 향후 고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정보를 적절한 수수료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증권사들과는 구별되는 서비스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가장 강조하는 원칙은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정보내용과 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것. 예를 들면 일 3회 이상의 투자정보 메일링서비스, 인터넷을 통한 정기적인 투자설명회 개최, 관심종목의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여러 매체를 이용한 자동 알람서비스등 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가능한 최대한의 서비스 제공을 구상중이다.

`이스마트`측은 증권사이트가 아닌 금융포털 기능과 함께 인터넷비즈니스라는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스마트`측은 모기업인 다우기술의 인터넷비즈니스 전략과 함께 금융과 인터넷을 사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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