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스타카드 인터넷카드 도입 추진

박정룡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18 10:52

비자 체크카드 보완한 상품 형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마스타카드가 비자의 체크카드와 비슷한 형태의 인터넷카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기능을 혼합한 상품으로 비자카드가 최근 주력상품으로 밀고있는 가운데 마스타카드가 이와 유사한 인터넷카드를 개발하고 있어 향후 시장에서 격돌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5일 마스타카드는 체크카드와 비슷한 형태의 인터넷카드를 도입하기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도입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8월정도면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스타카드가 도입을 준비중인 인터넷카드는 체크카드와 비슷한 형태로 가맹점의 프린터형 기계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체크카드가 매출표를 끊은 후에 취소가 불가능한 것과는 달리 매출표를 끊은 후에라도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즉 인프린팅기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매출표를 끊은후에도 취소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마스타카드의 관계자는 “체크카드가 가맹점수수료의 인하 및 신용카드 이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급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상품이지만 일부 불편한 부분이 있어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인터넷 카드의 도입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타카드가 준비중인 인터넷카드가 출시되면 시장에서 비자카드의 체크카드와 한바탕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비자카드 입장에서는 기존 시장을 지키면서 영업을 확대해야 하고 마스타카드는 기존 비자카드의 시장을 파고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