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IC신용카드(일명 e카드)는 PC에 스마트카드 리더기를 설치하고 증권거래나 전자상거래시 IC카드의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 가맹점은 물론 사이버공간에서의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온-앤-오프(on-&off)라인 쇼핑이 가능한 최초의 카드이다.
이 카드의 특징은 카드 사용자의 정보를 미리 칩 내에 저장하여 사이트 접속, 회원가입, 대금결제등에 사용자가 별도의 키-보드 입력 없이 자동으로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전송토록 되어 있어 기존 인터넷 접속보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한층 높인 것이다.
또 인터넷 브라우저의 북마크기능을 카드 칩매에 저장하여 카드 삽입과 동시에 본인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로 자동접속되는 기능까지 갖고 있다.
이외에 신용카드 겸용으로 발급돼 기존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하이포인트 서비스, 대우오토포인트 서비스등 LG카드의 특화서비스 혜택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에 업무협의를 체결한 ㈜사이버카드는 지난 1월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증권거래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벤처기업으로 인터넷거래의 안정성 및 편리성에 강한 스마트카드 솔루션 보유업체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