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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光지불시대’열린다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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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8

국민 비씨 삼성-하렉스 인포텍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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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물품에 신용카드 칩을 내장한 광지불시스템 시대가 열림에 따라 앞으로는 신용카드 없이도 휴대폰이나 열쇠고리등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모든 물품으로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 비씨카드에 이어 삼성카드도 정보통신 벤처업체인 하렉스인포텍과 업무제휴를 맺고 휴대폰을 이용해 카드없이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옵틱페이(opticpay)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힘에 따라 광지불시스템 시대가 본격 도래하게 됐다.

광지불시스템은 신용카드 결제정보를 휴대폰이나 개인정보 단말기에 내장해 이를 광통신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신용카드 없이도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즉 휴대폰에 신용카드 정보가 탑재된 작은 송신장치를 부착하고 물품금액을 결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예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후 신용카드를 꺼내지 않고 광송신칩이 부착된 휴대폰을 가지고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카드정보와 지불정보를 비밀번호와 함께 송출하면 광수신기가 내장된 주유소 단말기에서 바로 결제된다. 따라서 카드결제시 일일이 서명하지 않고 1원단위까지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카드분실로 인한 부정매출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옵틱페이 시스템은 현재 광송신기가 부착된 휴대폰을 통해서 시범서비스 중이며 가맹점은 광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간단한 장치만 단말기에 설치하면 되고, 향후에는 키보튼이나 단말기가 부착된 모든 휴대 물품에도 광송신기만 달면 이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카드사들은 백화점, 식당, 주유소등 기존의 신용카드거래는 물론 버스, 지하철, 톨게이트, 자판기, 공중전화기, 테마파크등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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