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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신상품으로 ‘活路’ 찾는다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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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7

O4D등 석달간 5개 상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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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타 카드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외환카드가 최근 들어 잇따라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면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카드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으로 있는 상품까지 조만간에 모두 5개의 새로운 상품이 선보이게 된다.

최근에 나왔던 매직카드 및 아이앤 월드카드 까지 감안하면 1년 동안에 나올 상품이 최근 3~4개월만에 모두 출시된 셈이다.

이렇게 외환카드가 새로운 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은 다양한 상품구색을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는 지적이다.

우선 오는 6월말 출시예정인 O4D(Out for Dinner)는 국내 유명 외식업체 11개사와 제휴하여 카드 지참시 무료로 음료 또는 에피타이저를 제공하는 카드로 외식을 많이 하는 사람과 20대의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

또 7월부터 발급 예정인 OK캐시백 제휴카드는 그동안 별도로 관리되던 엔크린카드, 리더스카드, TTL카드등을 하나로 묶어 OK캐시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기존의 제휴카드는 신용카드 기능이 없어 신용카드를 함께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이번 제휴카드는 카드 하나로 결제는 물론 OK캐시백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그동안 엔크린카드나 리더스카드, TTL카드등을 소지하고 있던 고객들을 신규회원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월부터 발급 예정인 버츄얼카드는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신용카드 실물없이 PC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카드로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7월초 현재의 미즈클럽 카드를 보완하여 발급할 예정인 i.미즈여성전용카드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 복권추첨제도 등으로 가계경제 주체인 20~30대 여성의 신용카드 사용이 급격하게 늘면서 여성고객을 확보하는 영업전략으로 여성전용카드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여 선보이게 된다.

8월중 선보일 예정인 사이버 증권거래 스마트카드는 증권투자자들을 겨냥해 출시하는 신 상품이다. 즉 사이버 증권거래 스마트카드는 현재 마그네틱 신용카드의 결점인 개인정보 유출을 완벽하게 보완하며 사이버 증권거래시 해커의 침입을 방지함은 물론 매매주문등 안전한 증권거래가 가능하다.

이같은 신상품 출시와 관련 외환카드의 관계자는 “최근들어 고객들의 요구가 기존의 단순한 카드 보다는 자신의 생활행태에 맞는 차별화 된 카드를 원하는 추세에 있어 이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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