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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카드 시장선점 경쟁 치열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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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7

LG · 국민 이어 삼성 출시, 외환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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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카드 시장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LG캐피탈과 국민카드가 여성전용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데 이어 삼성카드도 17일부터 각종 여성전용 서비스를 특화시켜 한장의 신용카드에 담은 여성전용 ‘지엔미(ZI&MI)카드’를 발급했기 때문이다. 또 외환카드도 조만간 여성전용카드를 출시 할 계획으로 있어 여성전용카드 시장을 놓고 카드사간에 한판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삼성카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여성전용 지엔미카드는 내적 아름다움(知)과 외적 아름다움(美)을 갖춘 여성을 위한 카드라는 의미로 기존 삼성카드의 DB를 활용해 여성고객의 카드사용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전 연령층의 여성에게 어필되는 서비스만을 특화시켜 출시했다고 밝혔다.

즉 기존의 백화점계카드가 특정 백화점에서만 무이자 할부가 되어 여성들이 여러 개의 백화점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지엔미카드는 전국 대형 백화점 및 할인점 어디서나 2~3개월 상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엔미카드 회원은 에버랜드, 롯데월드등 전국의 8대 놀이공원을 카드 제시만으로 상시 무료입장 할 수 있으며, 전국 37개 영화관을 1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피자헛, 스카이락, VIPS, 코코스등에서 카드만 보여주면 상시 식음료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여성자가운전자를 위해 쌍용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20원씩 적립하는 주유기능이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삼성카드의 지엔미카드는 기존에 발급되던 카드와 달리 각종 서비스를 시기적으로 여성에 맞춰 유행과 패턴에 맞게 지속적으로 변경 추가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여성전용카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외환카드의 경우에도 백화점 및 전 유통업체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기존 카드에 비해 부가서비스기능을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여성전용카드는 기존에 발급된 타 카드에 비해 여성들이 선호하는 서비스가 대폭 보강됨으로써 여성회원 흡인력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카드업계의 관계자는 “여성전용카드의 경우 각 카드사들마다 여성 고객을 공략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상품력이 뛰어난데다 현재 여성전용카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카드사의 경우는 앞서 출시한 카드사보다 상품력을 더욱 보강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여성전용카드가 신용카드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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