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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공짜 마케팅 짭짤한 효과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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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3

무료서비스로 기업이미지 높여 취급고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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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되고 있는 TV CF가운데 ‘난 공짜가 좋아’라는 유행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성카드가 공짜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금융회사로는 드물게 많은 공짜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기업이미지 제고와 고정고객 확보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카드가 현재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공짜서비스는 문화생활부문이 주종을 이룬다.

삼성애니패스카드, 新스카이패스카드등 애니패스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가지고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등에서 365일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에버랜드의 경우 9월까지 25만명이 무료입장했으며, 연말까지 35만명이상이 무료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입장료만 볼 때 한해 45억원이 넘는 수준으로 롯데월드나 서울랜드의 무료입장서비스를 합하면 올해만도 입장료 액면금액으로만 70억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삼성카드는 지난 10월을 회원의 달로 정하고 모든 삼성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로스포츠 무료관람서비스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야구는 두산, SK, 한화의 홈경기에, 프로축구는 수원삼성과 부천SK, 성남일화, 전남, 포항의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2만4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스포츠 매니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삼성카드는 카드에 따라 영화무료관람서비스와 식음료 무료서비스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들어 공짜마케팅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소비자측면에서 기존 판촉물이나 할인서비스와는 달리 본인의 비용이 전혀 들지않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기업은 무료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회원에게 확실히 인식된다는 것과 이를 바탕으로 매출이 증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는 내년에도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짜서비스를 개발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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