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몬덱스가 추진중인 로열티 익스체인지 전담회사는 획득한 포인트를 교환율에 따라 몬덱스 전자화폐로 교환할 경우 국제적으로 통용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몬덱스코리아는 연내에 로열티 익스체인지 전담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로열티 익스체인지 전담회사는 가맹점에서 몬덱스카드를 사용한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부여하는 각각의 포인트를 교환해서 가맹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즉 몬덱스카드를 각 제휴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가맹점마다 포인트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때 몬덱스 로열티 익스체인지 전담회사가 이 적립된 포인트를 고객이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해 고객이 원하는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몬덱스 화폐를 원하면 화폐로 교환해주고 항공사 마일리지를 원하면 마일리지로 적립해 고객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또 그동안 카드사들의 경우 포인트적립제도를 도입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가맹점간의 제약으로 인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폭넓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같은 결점을 보완,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몬덱스 전자화폐의 이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특히 몬덱스카드는 세계적으로 통용이 되는 전자화폐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포인트를 몬덱스화폐로 전환하면 세계 각국의 환율에 따라 외국에서도 통용이 가능하다.
한편 몬덱스코리아의 이연호전무는 “몬덱스 전자화폐는 국제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통용이 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데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