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씨카드 즉석복권 당첨자 100만명 넘어

박정룡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18 10:42

SK텔레콤 이어 국민카드 개발 착수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용카드 모바일서비스 시대가 본격 도래하고 있다.

SK텔레콤이 9~10월경 핸드폰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개발에 나선데 이어 국민카드도 모바일서비스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회원들은 조만간 신용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휴대폰 하나로 물품구입 및 버스, 지하철, 톨게이트등에서 모든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국민카드도 11일 하렉스인포텍과 제휴, 세계 최초로 전자지불 시스템인 옵틱페이(Opticpay)시스템을 활용한 광지불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서비스 개발과 관련 이미 외환카드등과 제휴를 타진하기 위해 접촉을 갖고 있어 제휴만 이루어지면 연내에 시범서비스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카드와 하렉스인포텍이 제휴를 통해 개발에 들어간 광지불시스템은 국민카드의 신용카드 지불시스템과 하렉스인포텍의 옵틱페이시스템을 결합하여 개인의 휴대폰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내장하여 모든 카드결제를 휴대폰 하나로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광지불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백화점, 식당, 주유소등 기존의 신용카드거래는 물론 버스, 지하철, 톨케이트, 자판기, 공중전화기, 테마파크등 모든 상거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간단한 버튼 조작에 의해 개인휴대장치에 입력된 카드정보와 지불정보가 비밀번호와 함께 송출되므로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주고받는 번거로움과 서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비밀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타인 사용의 위험성이 전혀 없다.

특히 원단위까지 모든 현금거래를 대체할 수 있어 지금까지 활용되거나 개발중인 전자지불 방식중에서 가장 간단하고 안전한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관련 국민카드는 10월중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중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카드는 향후 광지불시스템을 주유요금의 전자지불시스템과 도로교통요금의 논스톱자동요금징수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홈쇼핑시 아이디, 비밀번호, 카드정보등을 입력해야 하는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않고 컴퓨터에 부착된 수신기에 간단히 지불정보를 송신함으로써 자동결제되는 시스템도 개발중이다.

카드업계의 관계자는 “최근 국내의 핸드폰 소지율이 높은 점을 감안할때 모바일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신용카드업계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