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덱스코리아가 코엑스에서 전자화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금융결제원의 K캐시가 시범사업을 준비중인 가운데 비자, 네츠, 13개 금융기관 및 SK텔레콤, 롯데칠성음료등 국내외 18개 업체가 손잡고 비자캐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 조인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자화폐시장은 본격적인 3파전에 돌입하게 됐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비자카드등 18개 업체가 손잡고 탄생시킨 V캐시㈜에는 국민카드, 롯대캐피탈, 삼성카드, 신한은행, 외환카드, 조흥은행, 주택은행, 하나은행, 한미은행, 현대캐피탈, 비씨카드, LG캐피탈, SK캐피탈 등 13개 비자회원사와 SK텔레콤, 삼성물산,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대기업등 18개 업체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며 올 하반기부터 비자캐시라는 전자화폐를 발급하게 된다.
이번 비자캐시 사업과 관련 비자카드는 그동안 다른 국가에서 축적한 비자캐시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첨단 지불수단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고 현재 싱가포르에서 비자캐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네츠는 비자캐시 사업의 주요 응용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또 SK텔레콤, 삼성물산, 롯데는 각각 무선통신사업, 인터넷사업 및 유통분야에 있어 선두기업으로써 축적한 노하우 및 기본 유통망을 제공하며, 13개 금융기관은 비자캐시 카드 발급과 전국적인 가맹점을 개발,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비자캐시는 PC방을 포함, 인터넷상에서는 MP3 파일 등 디지털 콘텐츠와 같은 소액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동시에 점차 활용범위를 실물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비자캐시는 접촉 및 비접촉식 양방향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콤비칩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거래속도가 보다 빨라지고 주차장, 자동판매기등 무인단말기 환경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V캐시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국내 전자화폐시장은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따라서 코엑스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몬덱스는 다른 경쟁 전자화폐보다 먼저 시장에 뛰어든 것을 밑거름으로 확실한 기선제압에 나서기 위해 코엑스사업에 전력 투구한다는 방침이다.
즉 코엑스사업을 활성화시켜 바로 이를 상용화하는 작업으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조만간 K캐시도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전자화폐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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