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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카드 金年棋 사장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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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2

고객만족 최우선…브랜드 파워 1位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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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가 업계 최초로 코스닥 등록을 앞둔 시점에서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그러나 현재 전 국민카드인들이 코스닥 등록을 계기로 제 2의 창업을 통한 메인&메이저 회사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국민카드에 대한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국민은행등 금융그룹의 지원 및 협력이 있어 국민카드호 선장으로서의 소임을 충분히 다해낼 것입니다” 국민카드 金年棋 신임사장<사진>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金사장은 디지털경영시대의 급속한 환경변화를 신속히 수용할 수 있는 경영체제확립과 함께 권한 위임을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민카드는 각종 사은행사의 연중 전개와 대대적인 광고, 야후 국민카드 및 팝카드, e퀸즈카드, 세계 최초의 휴대폰 교통카드와 같은 신상품 출시등 올해 들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활발한 마케팅실시와 함께 신용카드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3월말 현재 국민카드 이용실적이 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3%나 신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98년말 합병의 후유증이라 할 수 있는 부실자산 정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29억원이라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따라서 金사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볼 때 국민카드가 코스닥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金사장은 향후 국민카드 발전방향과 관련 신용카드 사업을 축으로 여신등 각종 금융사업과 정보제공 서비스사업을 핵심사업으로 거느리는 회사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전체수익의 30~40%를 신용카드 이외의 부문에서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래 사회가 정보와 지식에 기초한 만큼 신용카드사의 가장 큰 강점인 다양하고 풍부한 살아있는 고객정보를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카드사업등 기본영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가공된 정보를 판매, 서비스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에서 경쟁우위를 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나아가 미래에는 연체관리등 후선업무는 점차 분리된 조직으로 이관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파워 1위 회사의 모습을 갖추고, IC카드, 쇼핑몰 및 전자상거래등 새로운 생활패턴으로 자리한 인터넷과 연계하여 각 부분별로 강력한 신 사이버정책을 보유한 선도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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