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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에 미다스칸 카드 ‘돌풍’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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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0

발급한지 2개월만에 3만5천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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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칸 카드가 카드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31일 평화은행과 업무제휴를 하고 10월중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지 2개월여만에 무려 3만5천매의 카드를 발급하는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카드업계와 차별화되는 파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미다스칸-평화비자카드가 빠른 시간안에 회원을 다량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항공, 보험, 금융서비스 측면에서 기존 카드사들과 달리 선 적립 후 사용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회원모집 방식도 기존 카드사들이 개별 회원모집에 나섰던 것과는 달리 업체나 단체를 대상으로 멤버쉽 형태로 모집에 나선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현재 미다스칸- 평화비자 카드가 제공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는 우선 할부결제의 경우 첫 달 납부해야할 할부이자를 면제해주고 현금인출 후 3일이내 상환시에는 이자를 받지않는 초단기 무이자 현금서비스 이다.

또 카드 이용한도에 카드론 한도를 통합하여 하나의 카드로 물품구매, 대출, 현금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한도 서비스와 마이너스 대출방식의 카드론 서비스, 결제일 전까지 현금서비스의 대금을 미리 결제하면 해당 사용일수 수수료만 받는 우대금융서비스, 연간 20만 포인트 이상 적립한 회원에게는 다음년도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하이포인트 연회비 면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서비스 외에 전세계로 취항하는 모든 국제 항공 노선 및 국내 전 노선의 항공요금에 대해 할인 항공을 이용하든 할인되지 않는 정상요금으로 이용하든지 간에 추가로 국제선 7%, 국내선 4%를 할인해주고 있다.

또 미다스칸 카드에는 자동차 보험, 손해보험, 생명보험등 각 상품에 기본 1억5천만 포인트가 차등 적립되어 있고, 회원이 기본 포인트 사용을 원하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회원은 보험 가입시 해당 포인트를 보험료로 사용할 수 있고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사용액의 5~70%를 추가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이외에 호텔숙박시에는 객실 정상가의 50~70%까지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노머니 매직서비스를 개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노머니 매직서비스는 골드뱅크등을 통해 이미 보편화된 ‘광고를 보면 돈을 준다’는 개념을 역발상한 것으로 고객이 물건을 먼저 가져가고 그후 광고를 보는 것으로 물건값을 결제하는 구매 방식이다.

즉 미다스칸-평화비자카드로 신용결제가 가능한 고객은 미다스칸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노머니 시스템 물품에 대해 광고적립을 약속하고 물건을 먼저 가져간 후 나중에 할부로 결제한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미다스칸이 제공하는 인터넷, 전화, 광고자판기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광고를 적립하고 적립된 광고비를 모아서 신용카드 결제일에 적립된 금액만큼을 차감하고 나머지 액수만을 신용카드로 청구하게 된다.

한편 미다스칸의 관계자는 “현재 미다스칸 카드에 대해 일부에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입출금등 돈과 관련된 것은 모두 공신력있는 평화은행에서 처리하고 있고 미다스칸은 상품개발만 맡고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개발된 상품들은 현재 미다스칸이 구상하고 있는 4천여개의 아이디어 상품중에서 일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을 접목해 미다스칸 카드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현금없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카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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