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지문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패스 21과 제휴를 체결한 다이너스카드는 지문인식시스템인 ‘생체인증센서’를 구축, 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이너스카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생체인증센서는 사내정보망 이용시 패스워드 및 ID입력대신 지문인식기에 손가락을 대고 직원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이번 생체인증센서 본격 가동으로 다이너스카드는 직원 본인만이 사내정보망 접속이 가능하며, 사원 개개인의 급여, 신상정보사항인 인사기록 확인 등 본인의 정보를 본인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시스템은 타인의 변칙사용 및 해킹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하나하나를 이용할때마다 ID 및 패스워드를 기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져 직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이너스카드는 홈페이지 온라인서비스인 카드이용조회, 결제대금조회, 이용한도 조회, 승인내역조회, 포인트와 마일리지 조회 및 회원정보변경 이용시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 본사직원들을 대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다이너스카드는 일반 회원들도 생체인증센서를 구축 ID 및 패스워드 없이 증권거래, 은행거래, 전자상거래, 유료사이트등 각종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센서를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지문인식기와 소프트웨어 세트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