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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37

국내 회계절차.세법 고려...업무효율 향상

비자카드가 국내 회계절차 및 세법에 맞도록 상용카드 관리시스템을 개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비자코리아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법인세법 시행령에 다른 법인카드 시장의 활성화에 대비하여 ‘비자 상용카드 고객 시스템(VCCS:visa commercial card solut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비자카드가 개발한 VCCS는 상용카드 관리 프로그램으로 법인카드 발급은행 및 카드사와 법인카드 사용기업에 설치되어 , 각 기업이 자사의 법인카드 사용분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은행 및 카드사로부터 직접 받아볼 수 있고, 용도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가공 처리하여 출력할 수 있다.

따라서 VCCS의 도입으로 법인카드 발급 은행 및 카드사와 사용기업 모두는 편리하면서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을 사용하게 돼 기존의 취약부분으로 평가돼온 경비 지출관련 부문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로인해 기업의 세무, 회계 및 구매대금 지급, 관리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회사의 경우 VCCS사용으로 카드사용 실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세무보고용 지출자료를 작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 처리기능을 통해 차후의 자금지출 계획, 카드접대비 사용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외에 주요 거래처별로 카드 거래실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일괄구매 시에만 가능했던 가격협상을 통한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비자코리아의 김영종 사장은 “VCCS는 전문회계 컨설팅 기업인 아더앤더슨의 국내 기업의 회계 및 세금환경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자 회원사 기업고객들의 요구사항 및 현황을 반영하여 개발된 만큼 한국실정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라며 “비자코리아가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개발 상용화하는 VCCS는 앞으로 한국을 시작으로 아태지역으로 확산되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 삼성카드, LG캐피탈, 외환카드,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이 이미 VCCS사용을 결정하고 내부 시스템 점검에 들어갔으며, 광주은행, 국민카드, 신한은행 , 조흥은행, 주택은행, 평화은행, 한빛은행에서도 VCCS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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