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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전자상거래용 전용카드 출시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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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35

CD와 핸드폰 이용한 이중보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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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가 본인의 비밀번호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용 전용카드를 출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국민카드는 CD캐시 및 텔렉과 제휴, 전자상거래시 본인의 비밀번호만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CD캐시’와 ‘텔사인 서비스’ 등 두 종류의 인터넷 쇼핑 전자상거래 전용카드를 6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CD캐시와 제휴하여 제공하는 국민CD캐시는 신용카드 크기의 복제되지 않는 CD를 이용하여 CD에 내장시킨 암호화된 ID를 자동으로 읽어 오도록 함으로써 거래 당사자의 ID나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 및 해킹의 위험을 차단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신용카드 모양의 CD를 이용하여 PC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즉 일반가맹점에서 신용카드 실물을 제시하고 서명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같이 전자상거래시 국민 CD캐시 실물을 CD롬이 장착된 PC에 넣으면 전자상거래 가맹점에 자동으로 접속되며 본인의 CD비밀번호를 이용하여 거래를 하면 된다.

이때 신용카드에 내장된 프로그램이 인터넷을 자동으로 구동시키며 야후쇼핑몰, 한솔 CSN, 삼성전자 등 3000여개 쇼핑몰을 자동으로 화면에 띄운다.

이용자는 원하는 물건을 선택한 후 결제수단으로 CD캐시 결제를 선택하고 물건을 받을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쇼핑이 끝난다.

한편 CD캐시는 충전된 잔액 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일정금액 범위내에서 지불할 수 있는 전자상품권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반면 텔사인 서비스는 텔렉과 제휴한 쇼핑몰에서 텔사인 ID와 비밀번호로 결제하고 본인의 휴대폰으로 거래내역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을 한 후에 최종 승인을 하는 이중 보완 전자상거래 지불 서비스이다.

텔사인서비스 사용방법은 삼성쇼핑몰, 바이앤조이등 텔렉과 제휴한 100여개 쇼핑몰에서 회원가입 없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주문할 수 있으며, 매 거래시마다 고객의 휴대폰으로 ARS를 통해서 거래내역이 통보되고 본인의 거래승인을 받도록 하여 개인 ID와 비밀번호가 노출되어도 본인의 핸드폰으로 최종 확인을 함으로써 해킹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특히 텔사인 서비스는 텔사인 지불서비스, 텔사인 전자지갑 서비스, 텔사인 상품권 서비스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국민카드가 발급하는 전자상거래 전용카드는 기존 전자상거래시 신용카드 번호와 신용카드 비밀번호등의 입력에 따른 정보 노출의 위험성을 해소한 것은 물론 충전이 필요 없는 전자상거래 전용카드로서 안전한 전자상거래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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