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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 국제 카드 결제망 전면 개편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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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34

신상품 시스템 개발 따른 시간.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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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 국제 신용카드 결제망이 전면 개편된다.

31일 마스타카드 코리아는 ASEM 정상회담을 비롯하여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대회 개최등 국내에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이어 유치됨에 따라 향후 국제 신용카드 거래규모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 마스타카드의 국제 신용카드 결제망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220개국 2만3000여 회원사 및 회원은행의 자금정산과 결제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은 최근 회원사는 물론 카드 회원들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신용카드 결제망의 전면개편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한국시장에 적용키로 한 것이다.

그동안 국제 신용카드사들에 의해 운영돼온 국제 신용카드 결제망이 주로 초기 신용카드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개발,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다른 신진 산업국가들의 여건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마스타카드는 지난 수년간 2만3000여 회원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및 자체 시스템을 정비한데 이어 2003년부터는 전세계에서 전면 시행키로 한 것이다.

마스타카드 신용카드 결제망이 전면 개편되면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등 새로운 지불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절실한 현 시점에서 시스템 개발 자원이 대폭 절감돼 회원사들의 신상품 개발 추진이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된다.

또 국제 결제망 운영방식의 변경에 따른 운영비용 절감이 가능해져 회원사 및 카드회원의 부담을 축소할 수 있고, 거래 처리속도의 증대로 국제 결제망 운용효율이 크게 향상되며, 마스타카드 중앙처리 센터의 대행승인 시스템 운용방식 변경을 통한 카드 부정사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마스타카드 코리아의 정재근 부장은 “한국은 전세계에서 카드 매출액 5위를 기록하는 있는 거대한 시장으로 국내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에 따른 잠재력까지 감안한다면 다른 어느 국가보다도 시스템 정비가 우선적으로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마스타카드의 국제 신용카드 결제망 개편 계획이 완성되면 마스타카드 회원사 및 카드회원들에게 새로운 카드상품 서비스의 창출 및 이용이 용이하고 최근에 빈발하고 있는 전문 범죄단의 부정사용까지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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