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씨카드는 백화점, 할인점등 대형 유통업체와 제휴하여 회원들에게 무이자할부서비스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통업체전용 제휴카드인 D카드를 오는 7월10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D카드(Department&Discount Card)는 카드사와 유통업체간의 계약에 의해 개별적으로 발행되던 제휴카드를 기본적인 서비스와 카드디자인을 통일, 일원화하여 발행하는 카드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별업체별로 발행되던 제휴카드는 D카드로 통합되어 발행되는 대신 카드표면에 제휴유통업체의 브랜드와 상호만이 개별적으로 표기된다.
또 D카드 발급계약을 맺은 유통업체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공동마케팅 비용지원, 회원매출정보를 활용한 DB마케팅 지원, 전용데스크설치등의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회원들에게는 무이자할부 서비스, 연회비 1년간 면제, 이용실적에 따른 탑포인트서비스등이 제공되며, 개별 유통업체의 매출실적, 수익기여도, 공동마케팅 실시등에 따라 무이자할부 서비스 확대, 구매전용카드 발급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되다.
이와 관련 이호군 사장은 “이번 D카드의 발급으로 유통업체와의 제휴카드발급절차가 일원화, 간소화됨으로써 기존 업무제휴방식에서 비롯되던 비효율성을 해소하여 보다 빠른 제휴업무 추진과 카드발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비씨카드는 D카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그동안 본사에서 주관해오던 각종 유통업체와의 제휴카드를 일선 영업점으로 이관하여 신속한 제휴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