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카드, 인터넷 전문금융기관 변신 선언

박정룡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18 10:29

e-비즈니스실 신설…야후코리아와 제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민카드 변종화사장<사진>이 새천년을 맞아 활기찬 행보를 가속화 하면서 디지털 경영을 선언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변종화 사장은 “금융산업의 전자금융 및 종합금융화 추세와 함께 카드산업도 신상품 및 서비스의 치열한 경쟁, 전자상거래 규모증가에 따른 사이버시대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이같은 추세에 발맞추어 국민카드의 비전인 고객의 메인카드, 업계의 메이저카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카드는 올해 경영전략을 고객위주의 프로세스 재구축등을 통한 경쟁우위의 마케팅 실행, 자산건전화 및 이익창출능력 향상등을 통한 기업체질의 건실화와 투명성제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이같은 경영전략을 달성하기위해 국민카드는 최근 사이버 마케팅 강화를 위해 e-비즈니스실을 신설하는 한편 팀단위로 운영되던 마케팅과 제휴업무를 각각 마케팅부와 제휴전략부로 승격시키고 600여석 규모의 콜센터를 신설하는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비즈니스실 신설을 계기로 인터넷 전문금융기관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변종화 사장은 “급변하는 정보통신 시대에 맞추어 기존의 아날로그식 경영으로는 시장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e-비즈니스실과 차세대팀을 중심으로 경영전략의 변화를 도모하게 됐다”며 “인터넷사업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카드업무시스템을 상품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개편하여 고객만족경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민카드는 향후 최고의 전문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컨텐츠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 세대별, 직업별, 회원별 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 중심으로 사업의 중심축을 이동시킬 방침이다.

이는 기존의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 및 대출정보,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던 차원에서 진일보하여 국민카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폭넓은 서비스와 유익한 정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국민카드는 최근 야후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와 교통카드기능은 물론 야후의 전자상거래 및 제휴사이트에서 물품구매가 가능한 야후국민카드를 4월부터 발급, 본격적인 인터넷 서비스에 나설 예정으로 있어 이같은 전략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확산성과 복잡성, 개체성과 가상성등을 특징으로 하는 현재의 환경에 디지털 경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는 국민카드의 도약과 변신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