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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2000년 공격경영’ 선포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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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27

영업순익 4백억, 매출액 10조5천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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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올림퍼스 캐피탈과 합작을 마무리 지은 외환카드는 2000년을 대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전개하기로 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외환카드는 업계내에서도 보수적인 경영으로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위주에 주력해 왔다. 따라서 올해 공격적인 경영을 표방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의외로 받아들이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처럼 외환카드가 공격적인 경영으로 급선회한 것은 지난 12월 올림퍼스 캐피탈과의 합작으로 구조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자본금이 종래 9백75억원에서 1천6백14억원으로 늘어나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업목표도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즉 영업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1백% 증가한 4백억원, 총 매출액은 27%이상 증가한 10조5천억원, 신규회원 유치는 75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이를 달성하기위해 외환카드는 올해 안에 ‘정보혁명’ ‘서비스혁명’ ‘가치혁명’등 3대 개혁을 대대적으로 단행하기로 했다. 정보혁명부문에서는 사이버영업팀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회사 고객구조의 취약점인 인터넷 시대의 젊은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서비스혁명부문에서는 이미 완성된 콜 센터와 D/W를 바탕으로 마케팅 방식자체를 종래의 메스 마케팅방식에서 데이터 베이스마케팅 방식으로 전환하여 1대1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 가치혁명 부문에서는 고객가치의 극대화 , 주주가치의 극대화, 직원가치의 극대화를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같은 경영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에는 지난해의 뉴 밀레니엄 2000 운동을 대체하여 베스트 5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그 실천전략으로 10가지 과제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와 관련 金相喆사장은 “ 베스트 5운동이란 회사의 경영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몇가지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서 적어도 5개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국내 카드업계에서 외환카드가 1등이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며 “구체적인 5개 지표와 10개의 실천전략은 확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대외적으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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