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기관 배상책임보험 의무화 1년째 `표류`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08

지연수수료 부과 사전 고지 없어 회원과 마찰

삼성카드가 결제일을 변경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체료형태의 지연수수료를 부과해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결제일을 변경한 회원들에게 지연수수료 명목으로 일종의 연체료를 부과했다. 5일에서 26일로 결제일 변경에 따른 청구가 지연된데 따른 연체료를 부과한 것이다.이에 따라 지연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회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달에 결제일을 5일에서 26일로 변경한 김씨(여 32세)는 최근 삼성카드의 청구서를 받아들고 당황했다. 즉 결제할 금액에 따른 할부수수료 총 8천1백36원에 지연수수료 5천6백16원이 별도로 부과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측에 지연수수료에 대해 문의한 결과 5일에서 26일로 결제일을 변경함에 따라 5일날 청구될 금액이 26일날 청구돼 지연된 21일간의 지연수수료를 부과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김씨는 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결제일 변경은 카드사가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시스템상 문제가 있다면 카드사가 해결 해야 할 문제인데 이를 연체로 감안해 회원에게 지연수수료를 부과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특히 국민카드와 똑같이 결제일자를 변경했는데 국민카드는 지연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았는데 반해 왜 삼성카드만 지연수수료를 부과하냐는 것이다. 이외에 결제일 변경시 지연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것을 고지했다면 결제일을 변경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고지를 하지않은 것은 어디까지나 서비스기관을 자처하고 있는 삼성카드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무시하고 이익챙기기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 했다.

한편 다른 카드사들의 경우 회원이 결제일을 변경할경우 회원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날짜 지연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거나 일시적으로 결제일 변경시에만 한달에 2번 청구서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삼성카드의 이번 지연수수료부과는 기관의 이익에만 급급해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저버렸다는 비난을 면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삼성카드 선두…순익 증가 불구 롯데카드 최하위 [2026 상반기 카드사 리그테이블-수익성]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이 본업인 결제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일제히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카드는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유일하게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업계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롯데카드는 두 자릿수 순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7개사 중 가장 낮은 순익을 기록했다.20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주요 카드 7개사(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당기순이익은 1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지난해 경기 침체와 조달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2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리스크 관리 성과…영업정지 딛고 체질 개선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산건전성 개선과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지난해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영업정지가 진행 중인 만큼, 영업 재개 이후 채널 다각화와 신상품 확대를 통한 고객 기반 확장이 향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주요 과제로 꼽힌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량고객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개선을 3 박대성 키움에프앤아이 대표, 대손충당금 확대에 순익 주춤…실리 위주 입찰로 대응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키움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회수 시장 악화로 순익이 감소했다. 경매 시장 회수가 지연되며 대손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에 점유율 확대보다 회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입찰가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하반기에 대응할 방침이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에프앤아이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상반기(92억원) 대비 5.84% 감소했다. 키움에프앤아이의 상반기 연결 영업수익은 815억원으로 전년 동기(682억원)보다 1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18.4% 늘었다. 키움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자산이 결국 경매로 회수가 돼야 하는데 회수 시장 자체가 좋지 않다 보니 대손 등 부담이 실적에 반영된 것"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